최강야구 72회, 몬스터즈의 2024시즌 마지막 경기, 끝일까, 계속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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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시즌 최강 몬스터즈의 마지막 경기가 시작됩니다. 오늘의 경기를 지게 되면 최강야구는 10패로 7할 달성에 실패해 프로그램이 폐지되고, 승리를 한다면 9패로 7할을 달성해 다음 2024시즌 계속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정말 중요한 경기입니다.
경기당일 플레이오프 5차전 중계가 있어 해설을 해야했던 박용택 선수는 무엇이 중요한지 안다면서 그것보다는 최강야구의 오늘 경기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몸소 알게 해주었습니다. 오늘 선수들의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습니다.
오늘의 상대는 대학리그 올스타입니다. 최강 몬스터즈와의 경기를 위해 2박 3일 합숙훈련까지 한 대학 올스타 선수들은 각 대학에서 잘하는 선수를 1명씩 추천을 받아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박용택 선수는 말했습니다. 팬들이 없는 야구는 공놀이일 뿐이라고 말이죠. 정말 맞는 말인거 같아요. 그래서 오늘 마지막 직관경기에서 선수들은 꼭 이기기를 바라고 또 바랍니다. 언젠가 최강야구라는 프로그램이 끝이 나기는 하겠지만 그것이 오늘은 아니라는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특별한 경기의 국민의례는 뮤지컬 배우 박은태 님이 공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와주었습니다. 최강야구의 찐팬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건 바로바로 시구자로 김하성 선수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모든 팬들이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히어로즈 시절 이택근 선수, 신재영 투수와 함께 뛰어 오늘 특별 시포자로 이택근 선수가 나섰습니다. 두분이 포옹을 하는데 보기 너무 좋았습니다.
두 팀의 라인업입니다. 최강야구 화이팅!!!
오늘의 몬스터즈는 달랐습니다. 신재영 선발투수는 제구가 좋았고, 안타를 맞아도 내야, 외야 선수들이 투지를 보이며 아웃 카운트를 늘려갔습니다. 그리고 타격에서도 집중력이 돋보였고 2점을 선취하는 박용택 주장의 투런포는 정말 멋있었습니다. 우리 몬스터즈 선수들이 집중을 하면 어떤 모습일지 보여주었죠. 직관 경기에서 7푼이라는 초라한 성적을 보였던 정근우 선수도 안타를 쳐 1할로 타율을 올렸고 배에 타구가 맞아 팬과 가족을 모두 놀라게 했지만 열심히 달려주었습니다.
정의윤 선수도 3타수 3안타를 쳤고 외야에서도 열심히 뛰었습니다. 이대호 선수의 멋진 1루 수비도 정말 멋졌어요.
4회말까지 몬스터즈는 6대0으로 앞서가면서 방송이 끝이 났습니다. 오늘의 경기는... 멋짐!!
이대로 끝나지 않을것이라는 확신을 들게하는 경기였습니다. 믿습니다!!!
경기 결과는 다음에 방송되겠지만 뭔가 믿음직합니다.